[영어] 오픽 후기 (+시험 방식, AL 꿀팁, 출제유형/질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픽 후기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처음 시험 보시는 분들에게 오픽 시험 후기와 시험 결과 AL 받는 실제 공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픽 기본정보 -> 실제 시험 진행방식 -> 난이도 포함 후기 -> 출제된 주제들 -> 저만의 팁 순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짧은 기간내에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맨 마지막에 포스팅했으니 참고해주세요.
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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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pic.or.kr
오픽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여기서 응시할 장소와 시간을 선택한 다음에 결제하면 응시 완료입니다.
오픽이란?
오픽은 외국어 말하기 평가로 입사할 때 회사에서 필수조건으로 포함돼있습니다.
오픽 또는 토익 그리고 토스 중에 1개는 꼭 기입해야되더라고요.
그리고 입사 후에도 높게 받으면 회사마다 다르지만 혜택도 있어서 직장인도 응시합니다.
출제 문항수는 난이도마다 다르지만 12개에서 15개까지 나옵니다. 난이도 6-6으로 했을 때 15개 나왔습니다.
시험시간은 오리엔테이션 20분 그리고 본시험 40분으로 총 60분 1시간 걸립니다.
응시료는 78,100원입니다. 너무 비싸요. 저는 이벤트를 우연히 봐서 쿠폰으로 할인 적용을 했습니다.
혹시 쿠폰을 못 찾으셨다면 통신사 혜택에도 포함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KT는 오픽 응시료 할인 적용됩니다.)
평가등급은 하기에 있는 사진처럼 9개 등급으로 세분화돼있습니다.
성적 회신은 1주일 걸립니다. 정말 딱 1주일 걸리더라고요.
기간
저는 작년 2021년 9월에 오픽 시험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교보문고에서 교재를 구매해서 어떻게 하는지 구성을 봤어요.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유튜브 영상도 추천해서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해야 했어요.
다른 시험이나 해야 되는 일들이 많아서 결국에는 며칠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멘붕이고 유튜브 영상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저는 이것저것 시험이 겹쳐있다 보니 공부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도 9월에는 해야 돼서 일단 응시 질렀어요!
9월 6일에 시험이었는데 제대로 각 잡고 공부한 기간은 3~5일 정도였습니다.
실제 시험
좌석을 배정해주고 시험 시작 전 서베이를 선택합니다.
여기서 어느 직종에 다니는지, 학생인지 그리고 어디에 살고 있는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가활동, 취미나 관심사, 주로 하는 운동, 휴가나 출장 경험 예시가 리스트 돼있어요.
12개 이상 선택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른 문항도 있어서 그나마 많이 알고 있는 정보를 추가 선택했습니다.
선택사항 리스트
저는 국내여행, 해외여행, 조깅, 걷기, 공원 가기, 사진 찍기, 집에서 보내는 휴가, 영화 관람, 음악 감상하기, 해변가기, 카페/커피전문점 가기, 그림 그리기를 선택했습니다.
후기
중간에 난이도 변경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질문을 하나씩 파악하다가 난이도를 낮추거나 높여도 됩니다.
대부분 질문형식이 어떤 점이 좋은 지와 경험을 연결 지어 말하기, 과거와 비교해서 말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과감히 6-6으로 선택하고 괜찮은 거 같아서 쭉 6-6으로 했습니다.
다른 블로그 후기도 보니까 6-6으로 하면 al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해서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후기들도 보고 제가 실제로 시험 보니까 생뚱맞지만 재활용 관한 질문은 무조건 나오는 거 같아요!
나왔던 주제들
제가 시험 본 날 나왔던 주제는 설문지 기반으로 취미 관련 질문이 주로 나왔습니다.
주로 해외여행 이야기, 카메라 (사진 찍기 취미) 그리고 뒷부분에는 인터넷과 재활용에 대한 제 의견을 물어보는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대로 작성하겠습니다.
1. 자기소개
2. 카페를 간다고 하는데 주로 어느 카페를 가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가는지
3. 제일 좋아하는 카페는? 그리고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기
4. 처음 여행 간 곳?
5. 과거에 갔던 해외 여행지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 비교
6. 제일 인상 깊었던 여행지
7. 카메라에 관한 질문
8. 처음 카메라를 샀을 때?
9. 어릴 때 재활용을 어떻게 했는지
10. 아이들이 재활용 관련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11. 재활용을 주로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기
12.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게 좋은 건가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주제로 2~3개 질문이 나옵니다.
돌발 질문에서는 재활용, 인터넷 그리고 스트리밍 프로그램에 관해서 나왔습니다.
자기의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이에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질문도 많이 나옵니다.
그다음에는 인터뷰 형식으로 하는 것과 사회에 관한 주제나 인터넷에 관한 질문이 있어요.
*참고로 질문을 못 들으면 다시 한번 더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못 들었더라 하더라도 침착하게 다시 누르고 들으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 들을 때 답이 생각나지 않는 다면 다시 재생 틀어놓고 키워드를 생각하세요.
**제가 오픽을 주제로 여러 글을 공유할 예정인데 만약 못 들으면 대처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꿀팁/방법
1. 일단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작성하면서 파악했어요.
오픽에 '오'도 모른 상태였어요. 일단 오픽은 총 15개 질문으로 각 질문마다 시간제한은 없습니다.
단 모든 질문을 40분 내에 끝내야 합니다.
교재에 있는 예시는 제가 읽는 속도로 계산해보니까 1분이 나왔어요.
2분씩 꽉꽉 채우고 싶어서 한 5 문장 정도 덧붙이니까 2분 정도 되더라고요!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자세한 시간 관련 팁은 다음 글에 공유하겠습니다!
2. 정답은 없습니다.
교재나 다른 정보에서 나오는 걸 보면 뭔가 외워야 될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제 경험이 아니고 전혀 겪어보지 않은 거니까 읽을 때 이질감이 생겼어요.
각종 정보는 참고는 하되 너무 거기에 몰두하지 않아야 좋을 거 같았습니다.
처음 시험을 보는 거라 유튜브로 봐도 교재는 있어야 될 거 같아서 구매했어요. 교재를 읽다가 몇 번 훑어보다가 덮었어요.
참고서로 생각해야 하지만 매달리면 못할 것 같았습니다.
어떤 주제와 질문이 주로 나오는 지만 파악한 다음에 자신만의 스크립트를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스크립트를 작성할 때 문장을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여러 번 크게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계속 말하다 보면 입에 달라붙고 익숙해집니다.
모두 다 그렇겠지만 수업이든 공부든 영어를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상황이 오는 것 같아요.
학교가 아닌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로도 들으면서 영어를 배웁니다.
저 또한 영어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았던 것 같아요.
제가 알게 된 부분을 조금이나마 공유? 도움이 되고자 오픽에 관한 블로그를 올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된다면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서 음성으로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긴 설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다 잘되실 거라 믿어요!
오픽에 관한 여러 글을 올리니까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공유한 거라 정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여러 주제로 샘플을 만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