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esson #02] 예민함을 다스리는 방법
혹시 예민하신가요?예민한 성격을 고치고 싶으신가요?
저는 예민한 편입니다.
전에는 잘 몰랐는데 점점 제가 예민함의 끝판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민함 정도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 문항 10개가 있다면 9개나 10개 해당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예민했는데 지금은 비교적 나아졌습니다.
예민해서 스트레스 받고 고치고 싶어도 막상 상황이 일어나면 극도로 민감해졌어요.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티를 안 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감하다는 건 나쁘지 않다는 강의를 듣고 나서 생각의 전환점이 됐어요.
저는 제 예민함이 단점이라 생각해서 웬만한 사람들에게 내색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스스로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게 있어서 그런 거니까요.
제 예민함의 정도를 표현하자면 저도 모르게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대화하는 사람의 미세한 표정이나 말투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을 거쳐가기도 전에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예민한 사람 특징을 간추려서 10가지로 공유합니다.
예민한지 알아보는 방법
1. 어떤 상황에 심하게 스트레스받거나 압박감을 느끼면 머리가 아프다.
2. 평소 눈치가 빨라 상황을 빨리 인지한다.
3. 공감을 잘하며 사람들에게 말할 때 조심스럽게 말한다.
4. 생각이 너무 많다.
5. 친구들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자주 물어본다.
6.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감정이입이 잘된다.
7. 완벽을 추구하며 결정을 할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8. 주변 상황이 다르면 쉽게 알아차리고 어색하거나 안 좋아지면 견디기 힘들다.
9. 몸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단번에 알아차린다.
10. 쉽게 피곤해져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문항들 중 5개 이상이 된다면 정도가 강한 겁니다.
2개면 괜찮은 정도이고 그 이상이면 예민하다는 겁니다.
주변에서는 이 사항이 전혀 해당되지 않는 지인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모든 사항이 다 해당되고 약간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말하는 해결방안을 시도하지만 모든 방법이 저에게 맞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중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예민함을 줄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시도는 하되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든 건 정답이 없으니까 계속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안을 알게 됩니다.
1. 어떠한 것에 높은 기대를 하지 말기
너무 높은 기대를 하게 되면 그만큼 실망감이 커집니다.
물론 다 이루어지면 좋지만 모든 계획이나 목표 그리고 관계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일단 기준점을 평소에 잡았던 것보다 낮게 설정해야 합니다.
힘들 수도 있지만 자신이 포용할 수 있는 정도로 해야 이룰 때마다 성취감을 더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메타인지를 조금씩 하게 됩니다.
물론 정말 잘하고 싶어서 또는 이루고 싶어서 그 기준을 높게 잡지만 현재 상황을 보고 조금씩 높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2. 명상, 충분히 진정하는 시간을 가지는 연습을 자주 하기
예민할수록 판단이 흐려집니다. 그로 인해 잘 되던 일도 망칠 수 있어요.
가끔은 평정심을 갖기 위해서 진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 예민함도 줄어듭니다.
다시 예민해질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이 스스로 판단하고 민감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으면 일단 다른 것에 집중 하기
아무리 예민한 사람이라도 매 순간 예민하지 않습니다.
어떤 시기에 자신도 모르게 심각하게 자주 그런 느낌이 든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원인을 단순히 아는 거보다 자세히 파헤쳐야 합니다.
생각을 하면 해결하는 방법이 생기거나 만약 불가능하면 과감히 그 원인에게서 멀리 피해야 됩니다.
한두 번 해결하려고 해도 안된다면 차라리 배제시키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자신이 예민한 게 아니라 그 상황이 예민하게 만든 겁니다.
해결을 못한다면 계속 민감해지고 점점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가득 차서 본인이 힘들어집니다.
**일단 피할 수 있으면 가능한 멀어지는 게 최우선입니다.
만약 피할 수 없으면 그 상황이나 관계를 최대한 제 3자가 바라보는 것처럼 감정을 덜어내보세요.
인식하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

4.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기
예민하게 된 건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예민한 사람은 무언가를 잘 파악하는 사람일 수 있어요.
저도 모르게 그 상황이나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가 있어요. 간혹 신기가 있냐고도 묻습니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 작은 움직임이나 변화에도 잘 알아차릴 수 있어서 그런거에요.
어찌보면 장점입니다. 눈치가 빠르면 잘 대처할 수 있어요.
혹시 눈치 빠르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나도 모르게 상황 파악을 하게 돼서 바로 행동을 취한 경우가 있나요?
민감한 건 나쁜 게 아닙니다. 잘 활용하면 좋은 시너지로 바꿀 수 있어요.
다만 그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안 좋은 쪽으로만 활용이 된 겁니다.
일단 지금 예민해진 원인을 파악하고 정반대로 생각해보세요.

5.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기
남의 시선이나 생각에 너무 사로잡히지 마세요.
대부분 예민하게 되는 이유는 '사람'으로 인해 생깁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무척 신경을 씁니다. 저 또한 예민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 생각을 가진다면 예민함 정도가 낮아집니다.
'사실 아무도 나를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는다.'
과거에 겪은 일 때문에 타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인물들만 그런 거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들에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예민할수록 배려를 하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무언가 자신이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행동이나 말을 했나? 해서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아요. 사실 기억조차 안납니다.
좋은 사람들은 그걸 상처로 받지 않거나 그 사소한 거를 예민하더라도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자신이 한 행동이나 말 때문에 판단하며 그걸 악용하게 된다면 멀어지세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분명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걸 좋아하며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누군가 자꾸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사사건건 말을 한다면
멀어지거나 가볍게 농담 식으로 넘어가세요.
타격감이 좋아야 계속하는데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자세로 받아친다면 그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예민함을 다스리는 방법'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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